One Take

#26 부당거래

GreenSwan 2021. 4. 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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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황정민이 나오는 영화

 

범죄, 액션!

 

유명한 명대사를 남긴 영화

 

게다가 스토리까지 탄탄한 영화

 

'부당거래'

 

 

*스포 주의*

 

실적은 올리고 있으나 학연이 없어

 

진급하지 못하는 최철기(황정민)

 

그리고 사회에는 아동 살인으로 대통령까지 개입하게 된다.

 

하지만 유력 용의자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하게 되고

 

경찰은 가짜 범죄자 즉 '배우'를 만들게 된다.

 

경찰국장은 이 커다란 연극의 주인공으로 아무런 연줄 없는 최철기를 선정한다.

 

주인공 섭외를 위해 경찰 내사를 통해 매부가 뒷돈을 받은것을 걸고 넘어간다.

 

연줄이 없는 자신과 자신을 믿고 달려온 동료들을 위해 연극에 참석하게 된다.

 

용의자들 중 가장 의심되는 사람을 선발해서

 

예전 태경그룹을 압박하여 반사이익을 취한 해동건설 사장 장석구(유해진)에게 

 

용의자를 잡아 강제로 연극에 참석시키게 한다.

 

그렇게 일사천리로 사건이 마무리되나 싶었으나,,,

 

태경그룹의 뒷돈을 받아온 검사 주양(류승범)이 태경을 압박하는 최철기의 뒤를 조사하고

 

때마침 아동 살인 사건의 담당 검사로 발탁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약점이 잡힌 최철기를 방패삼아 골프장에서 태경그룹 회장을 살해하는 장석구

 

그 골프장에 같이 태경그룹회장과 같이 있던 주양의 영상까지 촬영하여 압박한다.

 

그렇게 3인의 관계가 얽혀가고

 

유력 용의자 이동석이 횡설수설하며 시켜서 자백했다고 발언한 것을 목격한 주양

 

뭔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이동석이 감옥에서 자살을 하게 된다.

 

그리고 주양이 감옥을 방문할 때, 태경그룹 살해사건의 범인과 자살의 연관을 눈치채고

 

최철기를 조사하며

 

장석구와 최철기의 관계를 알게 되며 주양은 최철기를 압박한다.

 

이리저리 치이는 최철기에게

 

장석구는 최철기를 협박하며 자신의 범죄행위를 덮어줄 것을 강요한다.

 

하지만 장석구의 이인자가 장석구를 죽이고 최철기의 약점을 움켜쥐고 다시 협박하게 된다.

 

최철기는 이 과정에서 탈출구가 없음을 느끼고 살인을 위해 총을 꺼내는 순간

 

자신의 동료 태호(마동석)가 나타나며 최철기의 우발적 범죄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하다 결국 최철기의 총에 태호가 맞아 죽게 된다.

 

그리고 최철기는 해동건설의 이인자를 죽이고 

 

범죄조직과 태호의 비리로 인한 싸움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자신이 죽인 태호는 비리 경찰로 불명예스럽게 죽게 되고

 

살인을 저지르고, 범죄자를 만들어낸 자신은 진급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료들은 태호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아동 살인사건의 범죄자가

 

부검으로 인해 연극으로 세운 용의자가 실제 범죄자임을 알게 된 최철기는

 

자신이 저지른 일들이 모두 허사였단 것을 알게 되며 태호에게 울부짖으며 사죄한다.

 

그리고 모든 걸 알게 된 동료들은 최철기를 살해하고

 

주양은 태경과의 비리가 밝혀지며 시끄러워지나

 

범죄를 잘 덮어달라는 식으로 말하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이 영화는 굵은 메인 스토리 외에도 디테일하게 사회를 비판하고 씹어준다.

 

같은 경찰이지만 학연으로 파벌을 갈라 신분 차이를 내세우고

 

또 같은 검찰이지만 서로의 실수를 비꼬며 물어뜯고

 

힘들고 더럽지만 가족 때문에 버텨야 하는 상황,

 

회식 중 경찰청장의 방문으로 비가 오지만 식당 밖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리는 군대와 같은 방식

 

돈으로 검사를 구워삶고, 검사는 봉사로 이미지 세탁에 힘쓰고, 스폰서가 판을 치고

 

기자까지 허위, 조작 기사를 쓰는 등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짚어나간다.

 

 

 

또한 메인 스토리도 탄탄하다

 

범죄조직, 검찰, 경찰

 

이 3가지 태엽이 알맞게 맞물려 서로 견제하고 손을 잡고 갈등하는 등 잘 어우러지고

 

처음의 사건의 물꼬를 튼 아동 살해 사건의 반전 등

 

완벽하게 어우러졌다고 생각되는 영화

 

부당거래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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