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0 주식일기
일단 이 사진으로 글을 시작하자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다.
아름답지 않은가? 드디어 LG전자가!
일을 하며 틈이날때마다 주식을 확인하는데
기억상으로는 오전까지는 6% 상승 정도였는데 오후 3시에 갑자기 10%까지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장이 끝날시간에는 무려 12%
퇴근하기 전까지 수많은 생각을 했다.
드디어 롤러블이?
CES에서 다른 가전이 빛을 낸 건가?
삼성전자의 반사이익?
그렇게 퇴근을 하고 급등의 이유를 살펴보니
휴대폰 산업을 매각할까 고민 중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띠용?
롤러블 발표한 지 얼마나 지났다고?
혼자서 애플 vs 삼성의 양강 구도에
폴더 vs롤러 이렇게 구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휴대폰 산업을 접는다는 소문에 주가가 상승하다니,,,,
전부터 LG전자는 휴대폰만 안 팔면 성공할 텐데,, 라는 말을 듣기는 했으나
이렇게 진짜가 될 줄은 몰랐다.
LG전자도 상당히 당황스러울 것 같은 느낌,,,
극단적으로 말하면 사업 하나를 접는다는 소리인데 기업에 가치가 더 올라간다니,,,
차라리 이렇게 된 거 다른 사업에 더 투자를 하여 9 만전자를 누르는 20 만전자가 되었으면 하는 자그마한 소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한전 같은 기업들은 망하지 않고 계속 갈 기업
이런 느낌으로 인해 적금 느낌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개인이 많았는데
오히려 확 오르고 나니 개인의 매도가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시장이 좋은 편이었다. 아니 좋았다.
코시 피는 개인의 매수, 외인과 기관의 매도 흐름이었지만,
코스닥은 반대의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자금의 비율을 조정하느라 매도의 행렬을 이어지게 한 기관이
드디어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나름의 포인트다.
물론 단순히 오늘 하루만 매수한 것일 수도 있지만
12월 말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매도를 진행하던 흐름을 끊어주는 신호탄이라 생각한다.
또 많은 사람이 기대하던 애플 카
현대차와 콜라보한다고 현대차의 주가가 좋아지진 않을까 사람들이 기대했지만,,
흐름은 기아차로 넘어간 것 같다.
물론 기아차가 애플 카를 만든다!라고 확정은 아니지만
기아차에서 해외업체와 협업을 고려한다는 발표를 하며 급등을 하고 있다.
마무리하며, 주식을 시작한 지 1달도 안된 주린이지만
공부하면 할수록
올해 주식은 전기차, 환경, 건설, 반도체, 배터리 이렇게 5가지 종목이
트렌드를 이어갈 것 같다.
물론 코로나가 끝난다는 기대감에 코로나로 인하여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에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그래도 5가지 종목이 강세를 이어갈 것 같다.
내일도 모두 빨간불이 들어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