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향, 톰 포드 - 블랙 오키드
이번 역시 톰포드 향수,,,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향수 다섯 번째 향, 톰포드 - 블랙 오키드 향수 보틀이 앞서 언급한 톰포드 향수와 다른 형태인데,, 향수 디자인부터 강렬한 섹시함과 톰포드 특유의 퇴폐미가 잘 결합된 느낌이다. 향초를 보자면 뿌리자마자, 럼향과 다크 초콜릿의 향,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여러 향신료들의 향이 섞여 이국적이며 향신료 특유의 스파이시함을 준다. 럼향이 바로 사라지며, 다크 초콜릿의 향에 오키드와 가드니아 꽃향으로 크리미 한 느낌을 주고 앰버, 샌달우드, 화이트 머스크, 바닐라로 달달하고 포근한 느낌이 더해져 밝은 느낌, 어두운 느낌을 동시에 주며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는 묘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포멀 한 정장을 입고 고급스러운 바에 있는 느낌을 주며 초반의 강렬함과 진..
2022. 2. 26.
네번째 향, 톰 포드 - 네롤리 포르토피노
이번에 이야기할 향도 그전에 언급한 톰포드의 향이다. 네 번째 향, 톰포드 - 네롤리 포르토피노 네롤리 포르토피노 이름부터 설명하자면 네롤리는 비터 오렌지 꽃의 오일, 포르토피노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휴양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사용하는 향수인 느낌을 주고 톰포드의 유일한 여름전용 향수라 불리는 향이다. 향초를 보자면 여름 향수답게 첫 향은 귤, 베르가 뭇, 오렌지, 레몬 등의 향조로 시트러스 하게 시작하며, 허브류의 아로마틱 한 향으로 상큼한 느낌을 준다. 점차, 이름처럼 네롤리의 향과 여러 꽃들의 약간의 시트러스함, 푸릇푸릇한 풀내음 그리고 달콤함 느낌까지 전해준다. 시간이 지나며, 앰버와 암브레뜨로 달콤함과 따스함을 주며 남아있는 오렌지 꽃들의 향과 섬세하게 섞여나간다. 포르토..
2022.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