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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포드6

열다섯번째 향, Tom Ford - Soleil Blanc 관능적이고 퇴폐미가 있는 향을 보여주던 톰포드에서 보인 새로운 관능적인 향 관능적이지만 밝고 따뜻한 느낌도 주는 향 톰포드에서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벗어난 다른 느낌을 주는 향 솔레이 블랑의 뜻은 하얀 햇살이란 뜻인데, 따사로운 햇살로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나는 향이다. 향초를 보자면 첫 향은 베르가못의 상쾌함과 핑크 페퍼의 살짝 알싸한 향신료 향으로 산뜻하게 시작된다. 하지만 곧, 파우더리하면서 진득한 느낌의 투베로즈와 이국적인 달달함이 느껴지는 일랑일랑의 향이 치고 나온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코코넛과 앰버, 통카빈으로 좀 더 포근하며 달달한 향으로 마무리된다. 개인적으로 시트러스 한 계열의 향과 바닐라처럼 달달한 향초를 좋아하는 편인데 첫 향과 잔향은 좋지만, 미들 노트에 느.. 2022. 3. 5.
열네번째 향, Tom Ford - Fucking Fabulous 특색이 굉장히 강한데 묘하게 중독되는 향 와 이건 진짜 대체품이 없다라고 느껴지는 향 어,,? FABULOUS가 아니라 FUCKING? 다른 건가? 동일 제품인데 순화했다 생각하면 편하다. 제품의 뜻은 굉장히 좋다 이런 뜻인데, FUCKING이 붙으며 그만큼 더 좋다 이렇게 해석하면 될듯하다. 향초를 보면 첫 향은 빠르게 세이지와 라벤더의 화사하고 상큼한 느낌이 짧게 지나가고 비릿한 생 아몬드의 향과 가죽 향이 나타나고,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바닐라 향이 섞인다. 점차 생 가죽 향이 강하게 나타나며 부드럽지만 마냥 부드럽지 않은 톰포드 만의 우아함,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직관적으로 향을 설명하자면 탑노트는 워낙 빠르게 향이 묻히는 느낌이고 새로 뽑은 고급 자동차의 가죽시트 향과 주유소 특유의.. 2022. 3. 5.
다섯번째 향, 톰 포드 - 블랙 오키드 이번 역시 톰포드 향수,,,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향수 다섯 번째 향, 톰포드 - 블랙 오키드 향수 보틀이 앞서 언급한 톰포드 향수와 다른 형태인데,, 향수 디자인부터 강렬한 섹시함과 톰포드 특유의 퇴폐미가 잘 결합된 느낌이다. 향초를 보자면 뿌리자마자, 럼향과 다크 초콜릿의 향,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여러 향신료들의 향이 섞여 이국적이며 향신료 특유의 스파이시함을 준다. 럼향이 바로 사라지며, 다크 초콜릿의 향에 오키드와 가드니아 꽃향으로 크리미 한 느낌을 주고 앰버, 샌달우드, 화이트 머스크, 바닐라로 달달하고 포근한 느낌이 더해져 밝은 느낌, 어두운 느낌을 동시에 주며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는 묘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포멀 한 정장을 입고 고급스러운 바에 있는 느낌을 주며 초반의 강렬함과 진.. 2022. 2. 26.
네번째 향, 톰 포드 - 네롤리 포르토피노 이번에 이야기할 향도 그전에 언급한 톰포드의 향이다. 네 번째 향, 톰포드 - 네롤리 포르토피노 네롤리 포르토피노 이름부터 설명하자면 네롤리는 비터 오렌지 꽃의 오일, 포르토피노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휴양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사용하는 향수인 느낌을 주고 톰포드의 유일한 여름전용 향수라 불리는 향이다. 향초를 보자면 여름 향수답게 첫 향은 귤, 베르가 뭇, 오렌지, 레몬 등의 향조로 시트러스 하게 시작하며, 허브류의 아로마틱 한 향으로 상큼한 느낌을 준다. 점차, 이름처럼 네롤리의 향과 여러 꽃들의 약간의 시트러스함, 푸릇푸릇한 풀내음 그리고 달콤함 느낌까지 전해준다. 시간이 지나며, 앰버와 암브레뜨로 달콤함과 따스함을 주며 남아있는 오렌지 꽃들의 향과 섬세하게 섞여나간다. 포르토..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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